미국 뉴욕 여행기 3부

2024. 3. 15. 23:31카테고리 없음

아무래도 내가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미국을 갔다와서 그런지 기억이 선명하지가 않다.. 역시 그 때의 감정과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하려면 바로바로 기록을 해놓는 것이 최선인 듯하다.. 이렇게 또 교훈을 얻네요,,

그래도 그때의 기억들을 착즙기마냥 최대한 쥐어 짜내서 쓰려고 노력중이다.

이동 동선

이날은 뉴어크 - 뉴욕 공립도서관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랄프로렌 커피 - 뉴어크 순으로 이동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생각보다 너무 커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

진짜 말도 안되게 크다. 내 생각엔 하루를 다 써도 아마 구경하지 못할 것 같다.

이날은 뉴욕 여행을 하면서 날씨가 가장 좋았던 날이다. 뉴욕이 생각보다 흐린 날이 많아서 아쉬웠다. 흐리기도 한데다가 바람도 엄청 불어서 한국보다 더 추웠던 것 같다..

뉴욕 공립 도서관

뉴욕 공립 도서관은 실제로 보면 거대하다.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 나라는 거대한 사람들도 많고 거대한 건물도 많고 거대한 것들이 참 많다. 이렇게 보니까 나 사진을 참 못 찍는다... 죄송합니다.

뉴욕 공립 도서관은 입장료는 따로 없고 입구에서 경비원들이 몸수색을 했다. 인파가 많이 몰리는 만큼 보안검색도 빡쎄게 하는 편이다.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이렇게 거대한 트리를 볼 수 있었다.(트리도 거대하다.)

12월 말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크리스마스의 여파가 남아있었나 보다.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직접 느낄 수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신년을 뉴욕에서 맞이할 생각에 들떠 있었던 것 같다.

더 내부로 들어오면 이렇게 책꽂이들과 무수히 많은 책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실제로 이곳에서 공부를 하고계신 분들도 있었다. 방해되지 않도록 숨죽이고 구경을 했다.

평소에 책에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곳에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 보았다.

주로 논문이나 원서들이 많았고 인구학적 통계? 관련된 책들이 많이 있었다.

사실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는 구경할 것이 많지 않았다. 건물의 내부 구조와 양식을 보거나 전통을 느끼는 것에 의미가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이동했다. 박물관 또한 건물이 거대하다.(지금보니 뉴욕 공립 도서관과 외형이 비슷한 것 같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다. 또한 실제로 그 기대에 부응했던 곳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개인당 30USD이다. 한화로 개인당 약 40,000원 정도하는 가격이다.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다양한 작품들이 예술 작품들이 많고 누구나 알만한 명화들도 많이 있다.

그럼 미술관 내부 작품들을 보도록 하겠다.

이렇게 어디서 많이 본듯한 그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나는 이런 예술 작품에는 크게 관심이 있지 않지만, 평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구경해보면 좋을듯 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랄프 커피'이다. 친구가 알아본 곳이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유명한 카페인 듯 했다. 건물 외부까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랄프 커피

 

20분정도 웨이팅을 한 후에 커피를 주문했다. 메뉴는 바닐라 라떼로 주문했다. 커피 맛은 좋은 편이다.

랄프커피는 야외 좌석도 있는데 이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정말 뉴요커가 된 기분이다. 

앉아서 뉴욕의 여유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뉴욕의 야경

 

저녁이 되자 연말 행사같은 것을 길거리에서 진행하고 있었는데,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았다.

행사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잘못하면 치여 죽을 것 같아서 얼른 자리를 벗어났다. 

 

 

이렇게 하루가 또 저물었다. 

 

이날은 도보이동 거리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던 날이었다. 

여행오면 하루에 30,000보 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나만 그런가..

 

숙소로 복귀 후에 그대로 뻗어버렸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