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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여행기 3부
아무래도 내가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미국을 갔다와서 그런지 기억이 선명하지가 않다.. 역시 그 때의 감정과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하려면 바로바로 기록을 해놓는 것이 최선인 듯하다.. 이렇게 또 교훈을 얻네요,, 그래도 그때의 기억들을 착즙기마냥 최대한 쥐어 짜내서 쓰려고 노력중이다. 이동 동선 이날은 뉴어크 - 뉴욕 공립도서관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랄프로렌 커피 - 뉴어크 순으로 이동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생각보다 너무 커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 진짜 말도 안되게 크다. 내 생각엔 하루를 다 써도 아마 구경하지 못할 것 같다. 이날은 뉴욕 여행을 하면서 날씨가 가장 좋았던 날이다. 뉴욕이 생각보다 흐린 날이 많아서 아쉬웠다. 흐리기도 한데다가 바람도 엄청 불어서 한국보다 더 추웠던..
2024.03.15 -
미국 뉴욕 여행기 2편 (맨해튼)
오늘은 뉴욕 시내를 가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날 저녁에 맥도날드에 햄버거를 먹으러 갔는데 오자마자 총성도 듣고 흑인들도 길거리에 많아서 좀 무서웠다. 역시 밤에 마음 놓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거의 유일한 것 같다. 미국 지하철 맛보기 우리의 숙소가 뉴어크에 있어서 뉴욕 시내로 가기 위해서는 뉴어크 펜 스테이션으로 이동해서 지하철을 탑승해야 했다. 펜스테이션 내부에도 치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어서 경찰들이 2인 1조로 상시 대기하고 있었다. 화장실만 들어가도 약에 취한 사람들이 꽤 있어서 오래 머물러서 좋을 것은 없어 보였다. 위험해 보이는 사람들은 빠르게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뉴어크 펜 스테이션은 앞으로 뉴욕 시내를 가는 일정에서 많이 와야 할 역이었다. 처음..
2024.03.06 -
미국 뉴욕 여행기 1편
계획 2023 여름부터 동기들끼리 장난 반 진심 반으로 하던 얘기가 있었다. '졸업전 마지막으로 미국 고?' 처음에는 다들 장난으로 말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진지하게 얘기하게 됐다. 결국에는 모여서 계획을 세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는 미국의 동부와 서부를 모두 여행하기로 했다. 동부-뉴욕, 워싱턴 서부-la, 라스베이거스, 플래그 스태프, 세도나, 피닉스 이곳들을 다녀오기로 했다. 그리도 돌아오는 길에는 도쿄에 들려서 2박 3일을 여행하고 오기로 했다. 총 23박 24일의 일정이라 계획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고, 여행과정에서 다사다난한 일들 또한 많이 겪었다. 그렇기에 내 인생에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자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이번 글에서는 첫번째 여행지인 미국 뉴욕에서의 ..
2024.03.03